UPDATED. 2024-05-19 19:29 (일)
'SBS 8시 뉴스' 정인, "평양 마지막 공연 울컥...김정은 목격 현실감 없어"
상태바
'SBS 8시 뉴스' 정인, "평양 마지막 공연 울컥...김정은 목격 현실감 없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04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수 정인이 8시 뉴스에 출연해 평양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는 평양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가수 정인이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정인은 상기된 표정으로 평양 공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첫 단독 공연은 얼떨떨했지만 마지막 공연 당시에 같이 연주하니까 훨씬 울컥하더라. 같이한 추억이 떠오르니까 울림이 있었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뜻깊은 공연이었다"며 감격스런 표정도 지었다.

 

평양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가수 정인 [사진 = SBS 8시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남 소감에 대해서는 "지금 뉴스에 출연하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었다"며 "전혀 현실감이 없었다"고 전했다.

정인은 "이번 평양 공연은 13년만이었다고 들었다"면서 "다음에는 10년이 넘어가지 말았으면 한다. 앞으로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삼지연 악단처럼 북측 아티스트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바람을 전함과 동시에 이날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가수 정인이 포함된 우리 예술단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를 타고 방북해 지난 1일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 단독공연을 펼쳤다. 3일 남북 합동공연을 마친 예술단은 4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