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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해피시스터즈' 한영, 심이영에 임신 고백 "이영은 때문에 낳아야 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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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해피시스터즈' 한영, 심이영에 임신 고백 "이영은 때문에 낳아야 할지 고민"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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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해피시스터즈'의 한영이 심이영에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영은에 줄 사랑이 모자랄까봐 아이를 나아야할지 고민된다는 소리도 덧붙였다.

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는 한영(윤상은 역)이 심이영의 사무실에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 =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방송 화면 캡처]

 

한영은 벤치에 앉아 덤덤하게 자신의 임신 6주에 접어들었단 사실을 밝혔다. 심이영은 밝은 표정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한영은 "축하받을 수많은 없을 거 같아"라며 고민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새로 인연을 맺은 딸 이영은(최진희 역) 때문이었다.

"우리 진희보다 태어난 아기한테 마음이 더 가면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고민을 털어놓은 한영은 "진희한테 미안한 일, 하기 싫어 나"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영의 행동에 심이영은 "언니 미쳤어?"라며 "난 아기를 못 가져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데, 언니는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나와?"라고 다그쳤다.

"기른 정보다 나은 정이 앞설까봐 걱정된다"고 말한 한영은 오대규(최재웅 역)가 임신 사실을 아직 모른다는 것도 털어놨다.

한영은 심이영에게 "재웅씨는 아직 모른다"며 "전에 지나가는 말로 우리 나이에 아기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고 또 다른 고민을 전했다.

한영의 미온적인 태도에 심이영은 설득에 나섰다. "아기는 꼭 낳아야 한다"고 강조한 심이영은 "형부 사랑하면 그 분신도 지켜야지. 도망치고 피해가는 게 사랑이야? 절대 도망치지 마. 귀한 생명 포기하지 마"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동생의 강경한 태도에 한영은 "나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려고"라면서 "너 형부한테 말하지 마. 내가 말할 거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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