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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100분 토론' 6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아쉬운 시청률 1.4%… 유시민·나경원 주목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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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100분 토론' 6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아쉬운 시청률 1.4%… 유시민·나경원 주목 받는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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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100분 토론'이 약 6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유시민 작가, 박주민 의원, 나경원 의원, 장영수 교수를 초대한 '100분 토론'은 30년 만의 개헌이 가능할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은 1.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00분 토론'은 약 6개월 만에 정상 방송을 진행했다. '100분 토론'은 오랜만의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시청률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100분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은 물론이고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이번 토론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MBC '100분 토론' [사진= MBC '100분 토론' 화면 캡처]

 

전일 방송된 '100분 토론'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시민 작가(前 보건복지부장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출연해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 만의 개헌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100분 토론'에 참여한 박주민 의원, 유시민 작가, 나경원 의원, 장영수 교수는 이번 개헌의 핵심인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에 대한 설전을 이어간 것은 물론 토지공개념 헌법 명시 방안에 대한 토론, '개헌안 6월 국민투표', '9월 투표'를 두고 이어기는 여야간의 주장 등에 대해 짚어보기도 했다.

특히 '100분 토론'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의원의 신경전이 날카롭게 이어지며 주목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100분 토론'에 토론 상대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개헌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국회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주목 받았고, 나경원 의원은 '토지공개념' 관련 토론이 이어지던 중 직원들이 전해준 잘못된 자료를 그대로 들고 나와 토론에 사용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30년 만에 논의되고 있는 개헌을 두고 둘러싼 여야간의 입장 차이를 확인한 '100분 토론'이 앞으로 진행될 방송에서는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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