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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2관왕' 정진선, 에페 최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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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2관왕' 정진선, 에페 최강자 입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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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이상미 누르고 정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정진선(30·화성시청)이 국내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정진선은 2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이상미(전남펜싱협회)를 15-1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 박상영(한국체대)을 15-9로, 준결승에서 마세건(청주대)을 15-13으로 따돌린 그는 결승에서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이상미를 제압했다.

아시안게임 에페 결승전에서 정진선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던 박경두(해남군청)은 8강에서 마세건에 덜미를 잡혀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신현아(경기도체육회)가 최은숙(광주서구청)을 15-13으로 이기고 시상대 맨위에 올랐다.

▲ 아시안게임 2관왕 정진선이 종별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내에서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지난 아시안게임 에페 남자 개인전 결승전 도중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정진선. [사진=스포츠Q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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