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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숲속의 작은집' 소지섭의 라면 조리법? '파기름+고기+고춧가루'에 감자와 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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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숲속의 작은집' 소지섭의 라면 조리법? '파기름+고기+고춧가루'에 감자와 밥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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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숲속의 작은집'의 소지섭이 라면을 요리하며 행복감에 젖었다. 이날 소지섭은 자신만의 라면 조리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집'(연출 나영석, 양정우)에서 소지섭은 평소 식습관과 달리 나트륨이 넘치는 라면을 한끼 식사로 준비하는 의외성을 보였다.  

 

'숲속의 작은집'의 소지섭이 라면을 요리하며 행복감에 젖었다. [사진 = tvN '숲속의 작은집'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소지섭은 "평소엔 음식을 조심하지만 다이어트가 끝나면 항상 찾는 게 라면이다"면서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자신만의 소울푸드답게 조리법도 특별했다. 달궈진 파기름에 고춧가루를 뿌린 소지섭은 남은 고기도 몽땅 넣어 라면에 넣을 재료를 먼저 만들었다.

여기에 물을 붓고 끓이기 전 스프를 먼저 넣은 소지섭은 "끓을 때 넣으면 물이 넘쳐서 먼저 넣는 걸 선호한다"고 자신만의 조리법을 공개했다.

먹다 남은 감자도 잘 썰어넣은 뒤, 잘 저어주며 라면을 완성한 소지섭.은"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신 뒤 마지막으로 마늘을 잘게 다진 뒤 파와 깨소금을 라면에 첨가했다. 

소지섭은 라면을 '폭풍 흡입'한 뒤 밥까지 말아 먹으며 행복감에 젖어 "두 개를 준비했어야 했다"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음식"인 라면에 대해 소지섭은 "여기서 먹은 음식 중에 최고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대인들의 바쁜 삶을 벗어나 꿈꾸고는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실을 대신해 매일 정해진 미니멀 라이프 미션을 수행,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프로그램 '숲속의 작은집'은 지난 6일 오후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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