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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조재현 '수현재 씨어터' 논란, 300억 상당 가격 건물주? '수현재' 이름 유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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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조재현 '수현재 씨어터' 논란, 300억 상당 가격 건물주? '수현재' 이름 유래 보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4.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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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난 3월 성폭행 가해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조재현이 소유한 '수현재 씨어터'의 대관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수현재 씨어터는 대학로에 위치한 극장으로 조재현이 소유한 극장으로 알려졌다.

수현재 씨어터의 대관 재개에 조재현의 활동 재개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수현재 씨어터는 조재현의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은 극장이다. 대학로에 위치한 수현재 씨어터는 위치한 건물이 조재현의 소유로 알려졌다.

수현재 씨어터의 건물 가격 역시 관심을 모은다. 조재현은 서울 동숭동 대학로 거리의 지상 2층 건물을 매입한 후 2014년 지상 6층의 빌딩을 신축했다. 해당 빌딩의 가격은 약 300억으로 추정되고 있다.

 

배우 조재현의 소유로 알려진 극장 수현재 씨어터가 대관을 재개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수현재'의 이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현재 컴퍼니, 씨어터의 '수현재'는 세상을 떠난 조재현의 형 故 조수현의 이름과 조재현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은 연극무대를 통해 성장한 배우인 만큼 평소 대학로 연극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수현재 씨어터를 대관한 연극 '비 클래스'(B CLASS) 관계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수현재 씨어터에서 대관만 진행한 상황. 배우 조재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수현재 씨어터의 관계자 역시 조재현의 활동재개 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수현재 측은 "조재현의 활동 재개가 아닌 대관만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수현재 씨어터와 배우 조재현이 연관 되어 있는 만큼 이번 대관 논란을 둘러싼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수현재 씨어터에서 대관하는 연극은 모두 불매해야 한다", "어째서 아직 조재현의 사건이 내사단계인지 모르겠다", "모든 걸 내려놓겠다더니…"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예술계의 '미투' 캠페인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조재현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현재 씨어터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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