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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7연패' LG트윈스 포지션 변동, 문선재 좌익수-윤진호 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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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7연패' LG트윈스 포지션 변동, 문선재 좌익수-윤진호 3루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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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문선재는 좌익수로, 윤진호는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7연패 늪에 빠져 있는 LG 트윈스가 포지션에 변화를 준다.

류중일 LG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발 라인업 중 일부를 공개했다.

 

 

일단 이날 선발 좌익수로는 문선재가 나선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 문선재는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었다. 2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1(77타수 17안타) 2홈런 16타점을 뽑아냈다.

대신 그동안 주전 좌익수를 보던 김현수는 1루로 이동했다. 1루수 글러브를 끼고 선발 출장한다.

선발 3루수로는 윤진호가 출격한다. 주전 3루수인 양석환이 몸살 증세를 보여 빠진다. 류중일 감독은 “어제 새벽에 자다가 열이 나서 빠졌다”고 말했다. 이날 1군에 콜업된 윤진호는 2012년 6월 15일 군산 KIA(기아) 타이거즈전 이후 2153일 만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강승호가 2군으로 내려간 2루수 자리는 정주현이 메운다. 정주현의 2루수 선발 출장은 2016년 9월 14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601일 만이다. 류 감독은 “상대 선발이 왼손투수라 정주현 카드를 꺼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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