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박해미 남편, "박해미 이혼 사실 뒤늦게 알았다" 발언에 네티즌 의견 분분
상태바
박해미 남편, "박해미 이혼 사실 뒤늦게 알았다" 발언에 네티즌 의견 분분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17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배우 박해미가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재혼 과정을 공개했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재혼 전 박해미의 이혼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배우자에 대한 기만행위인가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7일 배우 박해미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남편 황민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이 처음 알게 된 것은 24년 전이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당시 '품바'라는 작품을 하던 박해미에게 반해 오랜 시간 구애를 펼쳤다고 했다.

 

배우 박해미[사진=스포츠Q DB]

 

하지만 황민은 결혼 박해미의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박해미의 이혼을 알게 된 황민 은 "부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크게 상관이 없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반응에 박해미는 "순수한 청년이 나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결혼 전 황민이 알지 못했던 사실이 한 가지 더 있다. 황민은 박해미의 이혼 사실 뿐 아니라, 자식이 있다는 이야기 또한 알지 못했다. 그럼에도 황민은 박해미의 첫째 아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였다.

황민은 박해미의 첫째 아들과 친부자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명으로 시작해 네 명이 된 사족에 대하여 박해미는 "남편이 큰 아들을 본인 아들처럼 생각한다"며 "저희는 여러 가지 잘 맞는다.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된 이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에서 결혼 전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상대방에 대한 기만행위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이 있다. 물론 "이혼 사실 공개 여부는 당사자들의 몫"이라며 네티즌의 비난을 질책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