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한 '기름진 멜로'가 정려원의 열연에도 불구 어수산한 연출과 편집으로 시청률 하락을 겪었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연출 박선호, 극본 서숙향)는 5.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새우(정려원 분)과 서풍(이준호 분)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려원은 나오직(이기혁 분)과 만나고 있는 여성을 통해 자신과 이기혁의 관계를 알게 된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정려원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서풍과 술김에 바람을 피우게 된다.
이후 정려원과 이준호의 관계는 빠르게 진전된다. 자신의 행동에 놀란 정려원은 당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설렘과 안식을 느끼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하지만 '기름진 멜로'는 지난주 반등한 시청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다시 5%대로 떨어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출이 어수선하다''편집이 뚝뚝 끊긴다' 불만 섞인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과연 '기름진 멜로'가 어수선한 연출을 바로 잡고 시청률을 반등시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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