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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홍,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인명구조 '5층서 1층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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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홍,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인명구조 '5층서 1층까지 뛰었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5.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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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박재홍이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9구조대 도착 전, 시민 김해원 씨와 김영진 씨 그리고 배우 박재홍은 유독가스로 의식을 잃었던 이웃 A씨를 구해냈다.

 

[사진 = 배우 박재홍 인스타그램]

 

당시 박재홍은 5층에서 1층까지 쓰러진 A씨를 안고 뛰어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조된 A씨는 얼굴과 양팔에 2도 화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관악소방서 119구급대는 기도삽관 후 화상전문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이후 박재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쩌다보니"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표창장을 공개했다.

박재홍은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을 비롯해,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심청전을 짓다' 그리고 뮤지컬 '들풀', 독립영화 '견: 버려진 아이들', '청년경찰'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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