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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또 타율 하락, 다나카 마사히로에 막혔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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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또 타율 하락, 다나카 마사히로에 막혔다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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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0·뉴욕 양키스)는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 천적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간 맞대결에서 선배가 웃었다.

뉴욕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28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8 MLB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맞아 3타석 2타수 2삼진 1볼넷으로 우위를 점했다.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 당시 다나카 마사히로는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이던 오타니 쇼헤이를 11타수 무안타로 돌려세운 바 있다. 5년 만에 미국에서 만난 후배에게 그때 기억을 상기시켜준 셈이다.

오타니 쇼헤이 봉쇄에 성공한 다나카는 6이닝 104구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로 호투, 시즌 6승(2패)을 수확하면서 양키스에 3-1 승리를 안겼다. 4.95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4.62로 낮췄다.

오타니 쇼헤이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2타수 무안타 2볼넷. 지난 11일 0.354까지 치솟았던 타율은 0.291(103타수 30안타)로 떨어졌으나 훌륭한 선구안으로 출루율은 0.376으로 높였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29다.

뉴욕 양키스는 33승 16패, 보스턴 레드삭스에 1경기 뒤진 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 LA 에인절스는 29승 24패,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4.5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에 3.5경기 뒤진 아메리칸리그 서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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