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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허위 진단 통해 마약류 약물 처방한 사기꾼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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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허위 진단 통해 마약류 약물 처방한 사기꾼의 정체는?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6.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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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허위 진단을 통해 사람들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해온 인물의 정체를 밝힐 예정이다.

1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연출 정철원, 작가 장윤정)에서는 '엄마에게 핑크빛 미래를 약속했던 황 씨-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위진단을 통해 제보자의 어머니와 언니가 약물을 복용하게 만든 '황씨'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사진=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황 씨'로부터 수십 알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가족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인 둘째 딸 수림 씨는 어머니와 언니의 약물 복용을 멈춰 달라고 부탁했다. 수림씨의 어머니와 언니는 각각 황씨로부터 암과 우울증 진단을 받은 뒤 약물을 처방 받았다.

어머니와 언니가 복용하고 있는 향정신성 의약품은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마약류'로 분류된다. 이를 오용 또는 남용할 경우 인체에 현저한 위해가 발생한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사진=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그렇기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마약류로 취급되어 국가에서 엄격한 관리와 처벌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일반인은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할 수 없다.

약국 역시 반드시 처방전에 의하여 향정신성의약품을 취급해야 한다. 제조업자, 의료기관, 약국 등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판매ㆍ수수에 관한 장부를 작성ㆍ비치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판매 또는 수수할 때마다 기록해야 한다.

자신을 의사 겸 약사이자 교수라고 소개한 '황 씨'는 어떤 방식으로 어머니와 언니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수십 알씩 처방한 것일까? '궁금한 이야기 Y'제작진은 그의 수상한 행적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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