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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출격' 한국 양궁대표팀, 챔피언스필드서 특별훈련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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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출격' 한국 양궁대표팀, 챔피언스필드서 특별훈련 가진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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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는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챔피언스필드에서 실전 훈련을 소화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19~20일 이틀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 아시안게임을 앞둔 양궁 국가대표팀의 특별 훈련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궁 대표팀이 경기장 소음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19일에는 오후 5시 35분부터 40분 동안 리커브 남녀 단체전이 열린다. 이 경기는 아시안게임 단체전과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총 4엔드 동안 70m 떨어진 과녁에 팀별로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쏜다.

남자 대표팀 김우진과 임동현(이상 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현대제철 양궁팀 구본찬 김주완 민병연 한재엽과 대결한다.

여자 대표팀 장혜진(LH) 이은경(순천시청) 강채영(경희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출신의 광주광역시 선발 대표팀 기보배 이특영(이상 광주광역시청) 최미선(광주여대)과 상대한다.

20일에는 오후 5시 55분부터 20분 동안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김종호 최용희 홍성호 김태윤)과 여자 대표팀(송윤수 소채원 최보민 김윤희)이 단체전 맞대결을 펼친다.

KIA는 이번 양궁 대표팀의 훈련 지원을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편, 세계 최강의 양궁 대표팀의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여 야구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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