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너도 인간이니'의 이준혁(지영훈 역)이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서강준(남신 역)에게 분노했다. 이준혁의 분노를 목격한 공승연(강소봉 역)은 서강준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는 서강준과 갈등을 빚는 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강준은 이준혁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명령을 어기고 즉흥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서강준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이준혁과 김성령(오로라 역)에게 불신을 품으면서 고민에 빠졌다. 공승연에게 정체를 숨길 생각이 없는 듯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이준혁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준혁은 "왜 말을 안 듣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제발 인간 서강준처럼 행동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준혁의 모습에 로봇 서강준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움을 겪기 시작했다.
이준혁은 자기 자신보다 '인간 서강준'이 더 소중하다고 밝히며, "어떻게 해서든 인간 서강준을 깨어나게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로봇 서강준은 이준혁 발언의 진위 여부를 궁금해했다.
로봇 서강준의 행동에 극적 변화가 발생하면서, '너도 인간이니'의 전개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인간 서강준에 대한 로봇 서강준과 이준혁의 진심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너도 인간이니'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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