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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독일 VS 한국 축구 경기, 다니엘·크리스티안이 전한 독일·멕시코 반응은? 과거 '썰전'서는 "독일서 손흥민 다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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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독일 VS 한국 축구 경기, 다니엘·크리스티안이 전한 독일·멕시코 반응은? 과거 '썰전'서는 "독일서 손흥민 다알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6.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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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과 멕시코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이번 월드컵 F조 조별경기 평가에 대한 발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다니엘은 독일 현지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그가 과거 '썰전'에서 손흥민을 언급한 사실 역시 재주목 받고 있다.

다니엘은 28일 독일과 한국의 월드컵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이번 독일과 한국의 축구 경기의 감상 평을 전했다. 그는 현재 독일에 체류 중이다. 다니엘은 "지금 호텔이 조용하다"며 독일 시민들의 반응을 밝혔다.

 

독일과 한국의 월드컵 축구 경기 이후 다니엘 린데만,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사진 = 다니엘, 크리스티안 인스타그램]

 

다니엘은 "힘내라고 해준 한국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다니엘은 독일과 멕시코와의 축구경기 이후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는 트윗을 올려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가 과거 '썰전'에서 손흥민을 언급한 것 역시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기 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독일인인 다니엘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당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손흥민을 다 안다. 명문 레버쿠젠 팬들은 다 알긴 하는데, 독일사람 특성상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말하며 손흥민의 독일 내에서의 인지도를 전한 바 있다.

멕시코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이번 독일전 반응 또한 눈길을 모은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 F조에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는 창피하게 진출했지만 한국은 영광스럽게 탈락됐다"며 독일전 경기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최근 한국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비정상 회담'에서 평소 독일 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던 다니엘의 이번 독일전 평가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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