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배틀트립'에 가수 김현철이 출연한다. 김현철은 조장혁과 함께 국내 섬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전라남도 해남과 완도를 찾는 김현철과 조장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우리가 왜 같이 가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배틀트립'을 통해 공개되는 여행의 테마는 식도락 여행이다. 김현철과 조장혁은 전라도 전통음식과 보양식을 먹기 위해 새벽 1시 출발도 마다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미식 여행에 나선 두 사람은 식도락에 일가견이 있는 이우석 기자의 추천 음식 '완도 갯장어탕'을 발견하고 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결국 식당에 입성한 두 사람은 '완도 갯장어탕'을 먹을 때마다 감탄사를 내뱉았다. 완도 갯장어탕은 장어와 채소, 초피가루 등을 넣어 끓인 국으로 장어를 푹 고아 걸러 뼈를 추려낸 장어국물에 데친 배춧잎과 숙주, 콩나물, 삶은 고사리를 넣은 뒤 끓으면 방아잎, 대파, 초피가루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초여름에서 늦가을 사이 먹을 수 있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배틀트립'의 두 사람은 통영 명물 중 하나인 '다찌집'을 찾았다. 명성이 자자한 통영 '다찌집은 다양한 종류의 싱싱한 해산물을 아낌 없이 맛볼 수 있다. 졸복국과 시락국 등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국이 한 상에 제공돼 김현철과 조장혁을 들뜨게 만들었다.
일명 '애주가들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통영 다찌집은 전남 완도의 해산물로 상을 한가득 채워 제작진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철과 조장혁의 전라남도 투어는 '배틀트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통영 다찌집'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