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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같이 살래요' 박선영, 장미희와 거래 나섰다 '리모델링에 김권 식사까지' 유동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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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같이 살래요' 박선영, 장미희와 거래 나섰다 '리모델링에 김권 식사까지' 유동근 반응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7.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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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같이 살래요'에 박선영이 맏딸로서 장미희와 딜에 나섰다. 동생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박선영의 노력에 유동근은 크게 화를 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는 박선영(박선하 역)이 친정집에 놀러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같이 살래요'에 박선영이 맏딸로서 장미희와 딜에 나섰다. 동생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박선영의 노력에 유동근은 크게 화를 냈다. [사진= 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 화면 캡처]

 

바뀐 주방을 보던 박선영은 동생들에게 "이렇게 바꾸신 당사자는 주방일 좀 하시냐"며 따지듯 물었다. 아무 대답도 못하는 동생을 보던 박선영은 "안 되겠다. 대책 회의 좀 하자"며 나섰다.

맏딸의 당당함에 동생들도 장미희(이미연 역)를 향해 불만을 터뜨렸다. 한지혜(박유하 역)와 여회현(박재형 역), 금새록(박현하 역)은 박선영에게 "최 팀장 못 오게 해달라", "주방 리모델링도 상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선영은 안방에 찾아간 뒤 장미희에게 동생들의 불편함을 넌지시 알렸다. 장미희는 "동의 없이 리모델링은 내 생각이 짧았다"면서도 아들 김권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타협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박선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건 아닌 거 같다"면서 "일주일에 두 번 온 가족이 함께 할 저녁 식사를 차릴 사람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유동근(박효섭 역)은 불같이 화를 냈다. 그는 "너 지금 뭐하는 거냐"며 "너가 지금 잘 모르는 모양인데, 여기 리모델링이랑 문식이 저녁 먹는 거 다 내가 정한 거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너네가 힘든 게 뭐냐. 고리타분하다고 욕하는 게 좋은데, 세상 부모 마음 다 똑같다. 잘 지내야 할 거 아니냐"고 호소했다.

화를 이기지 못한 유동근은 결국 "저녁 차리는 게 무슨 큰일이냐"며 "우리 둘이 차리겠다"고 선언했다.

달라진 아버지의 모습에 박선영을 비롯한 자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장미희와 유동근 가족들의 불편한 동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로 합의점을 찾아 진정한 가족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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