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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유미, 염상구 사망은 '외인사'밝혔다… 돼지껍데기·우산살, 심근경색의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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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유미, 염상구 사망은 '외인사'밝혔다… 돼지껍데기·우산살, 심근경색의 단서?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7.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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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검법남녀'에서 은솔(정유미 분)이 염상구 사망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졌다. 염상구 사망사건의 원인을 화상에서 찾던 백범(정재영 분)은 정유미와의 협력으로 사건의 진실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연출 노도철)에서는 의문에 휩싸인 염상구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정유미와 부검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영은 돼지껍데기에 화상 실험을 하며 죽음의 단서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검법남녀' 정유미 [사진 = MBC '검법남녀' 방송화면 캡처]

 

'검법남녀'에서 정유미는 유력 용의자인 염상구의 자식들을 심문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그런 가운데 정유미는 돼지껍데기의 화상 자국과 과거 학창시절 친구가 다리에 입었던 상처로 염상구의 몸에 남은 상처의 정체를 알게 된다.

'검법남녀'에서 정유미는 CCTV영상을 확보, 염상구의 시신에 남은 흉터가 자전거 브레이크로 인한 화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자전거 사고의 여파로 염상구는 심근경색이 심화됐다. 

이러한 아버지의 사고에는 자식들의 무관심이 원인이 됐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자식들은 자신의 잘못을 후회했다. 보험금의 사망 조건은 질병사다. 그러나 외인사로 판명나면서 불효막심한 자식들은 보험금을 타지 못하게 됐다.

'검법남녀'에서 염상구 사망사건은 타살이 아닌 외인사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외인사에 자식들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은 더해졌다. 자전거 운행자의 헬멧 카메라에서 더욱 안타까운 사실이 전해졌다. 치매에 걸린 염상구는 자식들 걱정에 맑은 날 우산을 쓰고 길을 걷던 중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검법남녀'에서 염상구 사망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며 안타까운 부정(父情)과 자식들의 불효에 대한 후회가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반전을 선사하며 눈길을 모았다. 결국 염상구의 자식들은 사문서위조, 학대, 사망 방조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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