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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라디오스타' 김형석 추천 받은 윤상 "평양 공연 제의...보이스피싱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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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라디오스타' 김형석 추천 받은 윤상 "평양 공연 제의...보이스피싱인 줄"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7.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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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상이 작곡가 김형석의 추천으로 평양 공연 예술단 음악감독이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연출 한영롱)에서는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윤상, 김태원, 지코, 조현아가 출연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상이 작곡가 김형석의 추천으로 평양 공연 예술단 음악감독이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MC들은 윤상에게 '북에서 온 음악가'라며 농담을 던졌다. 평양 공연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북한에 다녀온 윤상은 "사실 처음에 제의를 받고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상은 "대표가 '나라에서 형을 찾는데 잘 모르겠다'며 말을 하더라"며 "직접 청와대 행정실 관계자를 다음 날 만났는데, 자초지종을 들으니 시간이 거의 없더라. 보름이 남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협상을 재고하긴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윤상은 "나중에 들은 얘긴데 작곡가 김형석 선배가 나를 추천했다고 들었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에 김구라는 "김형석이 엄청 생색낼 거 같다"고 말했지만 윤상은 "사실 형이 변했더라"며 미소를 보였다.

'들리는 TV'를 콘셉트로 방송 중인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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