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고슴도치는 과연 빅뱅 승리일까? 20일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뒤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승리가 ‘복면가왕’의 ‘고슴도치’로 추측되고 있다. ‘복면가왕’이 매번 역대급 게스트 출연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이돌들의 출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빅뱅 승리로 추정되는 고슴도치와 SF9 로운으로 밝혀진 올빼미가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악활동을 넘어 다양한 사업,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빅뱅 승리가 ‘복면가왕’의 고슴도치로 추측되면서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에 ‘복면가왕’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인기 아이돌들의 출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대표적이다. 2016년 ‘복면가왕’의 펜싱맨으로 등장한 정국은 얼굴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기럭지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었다.
안타깝게 정국은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31표를 얻으며 탈락했지만 정국이 선보인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색은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정국의 무대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황민현 김재환 출연도 눈길을 끌고 있다.
11명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 워너원의 메인보컬 김재환은 지난 4월 ‘복면가왕’ 근위병으로 출연했다. 김재환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빅뱅 노래부터 박효신, 에일리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앞선 3월에는 ‘테리우스’로 황민현이 출연한 바 있다. 밴드 혁오의 ‘와리가리’를 열창한 황민현은 매력적인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황민현의 ‘와리가리’ 무대는 ‘복면가왕’ 최초로 2000만 뷰가 돌파하는 신기록까지 세우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아이돌’이란 틀에 갇혀 본인만의 매력을 표출하지 못한 아이돌 멤버들의 ‘복면가왕’ 출연은 매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렬한 퍼포먼스 속에 감춰두었던 감미로운 음색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아이돌들이 앞으로 ‘복면가왕’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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