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식샤를 합시다3'의 씨큐푸드 신제품 개발 팀장 안우연이 함께 살게 된 이주우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 앞서 선을 넘지 말라며 경고했던 안우연의 강경한 태도에 화를 내던 이주우는 현관 앞에서 그대로 쓰러졌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에서는 이주우(이서연 역)가 현관 앞에서 안우연(선우선 역)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칠대로 지친 이주우는 수화기 건너 안우연에게 "현관 비밀번호 좀 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안우연은 이를 무시했다. 안우연은 나중에 집앞에 직접 가겠다며 "전화 와서 끊습니다"란 메시지만 남기고 윤두준(구대영 분)의 전화를 받았다. 

화가 난 이주우는 집 문을 두들기다 결국 문 앞에서 쓰러졌다. 잠시 후 집앞에 돌아온 안우연은 이주우를 들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주우를 본 의사는 "환자가 비도 맞고 무리했다.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지만 검사를 해야 한다"고 전했고 안우연은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른넷의 나이에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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