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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진종오-농구 허훈' KT 스포츠, 아시안게임 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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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진종오-농구 허훈' KT 스포츠, 아시안게임 필승 결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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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농구스타 허훈 등 KT 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필승을 다짐했다.

KT 스포츠는 “31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프로농구, e-스포츠, 사격, 하키 등 5개 종목의 팀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스포츠 전문 기업 KT 스포츠는 다음달 막을 올리는 아시안게임에 사격, 하키, 농구, 3대3 농구, 시범 종목으로 열리는 e-스포츠(LOL) 등 5개 종목 11명의 선수단(코치 1명, 선수 10명)을 출전시킨다.

 

▲ 유태열 사장(오른쪽)이 31일 진종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T 스포츠 제공] 

 

이날 출정식에는 유태열 사장 등 KT 스포츠 주요 임직원과 이상학 사격 대표팀 코치, 진종오 강지은 이종준, 농구 대표팀 소속의 허훈, e-스포츠 대표팀의 고동빈이 참석했다. 국제 대회에 참가 중인 여자 하키대표팀 선수 4명과, 용인에서 훈련 중인 3대3 농구 양홍석은 자리하지 못했다.

유태열 사장은 선수단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특히 KT 그룹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갈고 닦은 경기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원했다.

KT는 선수들이 본인의 훈련 영상을 확인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와 데이터 통신용 에그(Egg)를 증정했고, KT 계열사인 ktcs와 지니뮤직에서는 선수들이 심신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각각 천연 유기농 화장품인 ‘루트리(rootree)’ 선크림과 지니뮤직 음악 감상 이용권을 제공했다.

한편, KT 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단의 가족에게도 뒷바라지에 감사하고 아시안게임 때도 격려를 부탁하는 ‘감사 카드’와 ‘홍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유태열 사장은 “KT 스포츠뿐 아니라 6만여 명의 KT 그룹 임직원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러분의 선전을 힘차게 응원하겠으니, 최선을 다한 플레이와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수들도 격려와 응원에 감사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사격 대표팀 진종오는 “평상시 체계적인 훈련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소속팀에 감사드린다.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무더위를 식혀 드릴 것”이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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