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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렌티니, 다리 3·발가락 16개인 기생성 수족증 렌티니 삶 재조명... 자서전부터 결혼생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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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렌티니, 다리 3·발가락 16개인 기생성 수족증 렌티니 삶 재조명... 자서전부터 결혼생활 보니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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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발가락 16개로 태어나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프란시스코 렌티니’의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장애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은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렌티니 삶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기생성 수족증으로 다리가 3개로 태어난 ‘렌티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렌티니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다리를 세 개 갖고 태어나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모에게까지 관심을 받지 못한 렌티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수술을 할 수 없었던 렌티니는 숙부의 집에 맡겨져 자라났다. 하지만 숙부 또한 렌티니를 고아원에 보냈다는 일화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렌티니는 세 번째 다리를 부끄러워했지만 나머지 신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던 사실에 감사해했다. 이에 렌티니는 세 번째 다리를 움직이는 연습을 지속한 끝에 수영과 자전거 등 스포츠를 할 수 있게 돼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후 렌티니는 9살이 되던 해 미국으로 건너가 서커스 무대를 시작으로 축구쇼를 선보여 많은 장애 아동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또한 렌티니는 30세에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4명 자식까지 두고 있었다.

더 이상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은 채 오히려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간 렌티니는 자서전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큰 격려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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