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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2G만에 장타-멀티히트…장타율 0.526 상승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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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2G만에 장타-멀티히트…장타율 0.526 상승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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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장타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경기 만에 장타와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반등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클래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클리블랜드전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을 뽑아냈던 그는 2경기 만에 장타와 멀티 히트를 동시에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장타율은 0.521에서 0.526로 상승했다. 출루율은 0.343로 올라갔고, 타율은 0.271(192타수 52안타)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셰인 비버와 마주한 오타니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3회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뽑아냈다. 2사 3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웃었다. 다음타자 안드렐튼 시몬스가 범타로 물러나 이번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7회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상대 3번째 투수 앤드류 밀러로부터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1루를 밟은 오타니는 이번에도 득점하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팀이 2-4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선 1루 땅볼을 쳐 선행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에인절스는 시몬스의 내야 안타로 9회 1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3-4로 패한 에인절스는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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