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생활의 달인'이 오랜 세월 갈고 닦아 최상의 맛을 제공하는 탕수육 맛집 두 곳을 찾는다. 이어 말복을 맞아 원기 회복에 제격인 이북식 찜닭을 선보인다.
1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속 코너 '은둔식달'에서는 서울 용산구 청파로에 위치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탕수육 달인을 찾아 나선다. 용산구에서 50년간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탕수육 달인은 특별한 레시피로 손님들을 사로 잡았다. '생활의 달인' 은 5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달인만의 비결을 탐구했다.
고기튀김에 달고 새큼하게 끓인 녹말채소 소스를 끼얹은 중국요리 '꿔바로우'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달인만의 '탕수육'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달인의 탕수육은 '고추'를 활용해 매운맛을 얹은 물리지 않는 맛을 자랑했다.
이어 '생활의 달인'은 전남 목포시 영산로에 위치한 두번째 탕수육의 달인을 만났다. 목포 지역 대표 탕수육 맛집으로 알려진 달인의 탕수육은 깨끗한 기름을 바탕으로 하얀 튀김옷을 자랑하는 옛날식 탕수육을 선보였다.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달인의 탕수육은 돼지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단맛이 나는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달인표 탕수육. '생활의 달인'에서는 손님들이 목포 탕수육 달인의 음식을 먹기 위해 가게를 찾는 이유와 37년간 가게를 이어온 달인의 장인 정신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복날을 맞아 원기 충전에 효과적인 '닭'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그간 흔하게 맛봐온 찜닭이 아닌 특별한 이북식 찜닭의 달인을 찾은 '생활의 달인'에서는 강한 간장 소스를 이용하지 않고 닭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이북식 찜닭만의 매력을 공개한다.
육수에 닭을 삶은 해당 육수에 다시 한번 쪽파를 데쳐 닭 위에 얹어 먹는 이북식 닭찜은 닭고기 특유의 고소함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생활의 달인'은 30년 간 이북식 찜닭을 만들어온 달인만의 특별한 맛의 비결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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