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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상대 안타' 추신수, 타율·출루율 소폭 상승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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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상대 안타' 추신수, 타율·출루율 소폭 상승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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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신의 타율과 출루율을 조금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4에서 0.275(437타수 12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도 0.389에서 0.390으로 1리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그레인키를 상대했지만,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안타를 때려냈다. 그레인키가 던진 4구째 시속 72.5마일(117㎞)짜리 커브볼을 때려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2사 1, 2루에서 3루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팀이 4-3으로 역전한 7회말 1사 2루에서 애리조나 두번째 투수 앤드루 채핀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후 추신수는 오도어의 1루 땅볼로 2루까지 밟았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애리조나를 5-3으로 꺾었다. 2연패 늪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시즌 53승(68패)째를 거뒀다. 순위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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