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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일본 꺾은 한국 여자 U-18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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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일본 꺾은 한국 여자 U-18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 진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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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현지 날짜로 광복절에 일본을 물리치고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U-18 여자핸드볼세계선수권대회 9일째 일본과 16강전서 36-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16일 유럽의 강호 독일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 박소연(왼쪽)이 15일 일본전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박소연(삼척여고)이 혼자 10골을 폭발했고, 김수민(황지정산고)과 오예닮(인천비즈니스고)이 나란히 6골씩 보탰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회 대회인 2006년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고 지난 대회인 2016년에도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8강은 한국-독일, 헝가리-스페인, 네덜란드-스웨덴, 러시아-덴마크의 대결로 압축됐다.

16강전까지 6전 전승을 거둔 나라는 한국과 헝가리, 러시아 등 3개국이고 8강에 오른 비유럽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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