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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그것이 알고 싶다' 故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 '모발 1점' 중요 단서 발견에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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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그것이 알고 싶다' 故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 '모발 1점' 중요 단서 발견에 시청률 상승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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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이유를 모른 채 알 수 없는 괴한에게 폭행을 당한 후 납치돼 13일 뒤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된 납치 살인 사건을 재조명했다. 아울러 피해자 몸에서 발견된 타인의 모발 1점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는 경찰 수사가 공개되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8.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겨진 ‘故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을 다시 한 번 파헤쳤다. 해당 사건에선 허 양의 할아버지 또한 무차별적 폭행을 당했고, 당시 어린 나이로 이불 속에 숨어있었던 허 양의 동생의 기억만이 범인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 말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분석과 관계자 말을 빌려 새롭게 발견된 다른 사람의 모발 1점을 통해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개했다. 비록 허 양의 할아버지는 사건 발생 84일 후에 세상을 떠났지만 허 양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범인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높아지면서 대중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이처럼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된 ‘故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이 유전자 검사를 기점으로 범인 검거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도 소폭 상승했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28일 방송을 시작으로 5%대, 6%대, 7%대를 차례로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마침내 8%대까지 넘어선 ‘그것이 알고 싶다’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으로 9%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앞으로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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