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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 일본] 최원태 호투 속 타선 침체, 2회까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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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 일본] 최원태 호투 속 타선 침체, 2회까지 0-0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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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선발투수 최원태는 호투하고 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다. 한국이 2회까지 일본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3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2회까지 0-0으로 맞서 있다.

 

▲ 최원태가 30일 일본전에 선발 출장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한국은 신예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비록 완벽한 제구는 아니었지만 최원태는 일본 타선을 2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말 선두타자 아사히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최원태는 다음타자 쇼지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후속 코지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조금 어려웠다. 선두 4번 타자 코헤이에게 볼카운트 3-0까지 몰리다 3루 파울플라이로 아웃시켰다. 다음타자 준야와도 3-0으로 가다 볼넷을 허용했다. 쇼헤이를 3루 땅볼로 아웃시켜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모모타로를 1루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최원태가 2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했지만 한국 타선은 점수를 뽑지 못했다. 경험 많은 일본 선발투수 사타케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1회초 이정후가 2루 땅볼로 아웃됐고, 다음타자 김하성이 중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김재환이 삼진, 박병호가 3루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엔 안치홍이 1루 땅볼로 아웃된 뒤 김현수,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쳤지만 손아섭, 황재균이 중견수 뜬공,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타선이 3회부터는 활발한 타격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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