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오늘(31일) 오전에 결혼 소식이 전해진 단독 보도 내용을 정정하면서 확실한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허안나는 그동안 남자친구에 부담이 될까봐 쉽게 올리지 못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에게 큰 축하를 받고 있다. 이에 허안나처럼 조만간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우먼 김혜선과 홍윤화가 떠오르고 있다.
31일 오후 허안나는 개인 SNS에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손을 붙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제 빼도 박도 못한다. 결혼날짜는 2019년 1월이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허안나는 곧 신랑이 되는 남자친구와 지난 2012년부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허안나와 결혼하는 상대방은 전직 개그맨 출신으로 알려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허안나는 다수의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한 바 있다.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허안나와 남자친구의 다양한 목격담까지 흘러나왔던 터라 공식적으로 결혼 발표를 한 두 사람에 축하와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11월 17일에 8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개그맨 김민기 커플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홍윤화는 허안나가 결혼 소식을 공개한 SNS 게시물에 “우리는 곧 유부녀들”이라고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선후배로 만나 지난 2010년부터 열애를 이어온 개그계 공식 커플이다. 뿐만 아니라 홍윤화와 김민기는 지난 2016년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에서 공개 프러포즈와 함께 뜨거운 키스 장면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1월 김민기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 홍윤화는 본격적으로 사귀게 된 계기부터 재치 있는 개인기, 러브스토리 등을 밝혀 시청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소유한 개그우먼 김혜선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김혜선과 독일인 예비 남편은 올 가을 결혼 예정이다.
김혜선은 앞서 지난 4월 동료 개그우먼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일부 누리꾼들에게 조만간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김혜선의 남자친구가 3년간의 독일 유학 생활에서 만난 독일인인 것이 밝혀져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김혜선은 예비 신랑과 함께 KBS 2TV ‘연예가중계, KBS 1TV ’우리말겨루기‘ 등에 얼굴을 내비치면서 왕성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개그우먼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많은 대중들의 축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허안나와 홍윤화, 김혜선이 결혼 이후 어떤 모습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누릴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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