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K리그2] 적지서 이랜드 꺾은 성남, 아산 밀어내고 선두 탈환
상태바
[K리그2] 적지서 이랜드 꺾은 성남, 아산 밀어내고 선두 탈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3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성남FC가 서울 이랜드를 제압하고 선두에 복귀했다.

성남은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랜드와 2018 K리그2 26라운드 방문경기서 김도엽의 선제골과 정성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49(시즌 14승 7무 5패)를 마크하며 아산(승점 47)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 김도엽이 3일 이랜드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울러 성남은 이랜드전 6경기 연속 무승(5무 1패)의 징크스도 벗어났다.

반면 이랜드는 안방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승점 27로 9위.

성남은 전반 29분 에델의 패스를 받은 김도엽이 오른발 강슛으로 이랜드 골망을 갈랐다. 주심은 김도엽이 서 있던 곳이 오프사이드 위치였는지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을 실시했지만 결국 김도엽의 골을 선언했다.

상승세를 탄 성남은 정성민이 전반 39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어 2-0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이랜드는 후반 29분 전민광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는 못했다.

앞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수원FC의 대결에서는 홈팀 대전이 전반 21분에 터진 고명석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간 대전(승점 36)은 수원FC(승점 36)와 자리를 맞바꾸며 종전 6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