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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페널티킥 골'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A매치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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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페널티킥 골'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A매치 쾌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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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브라질 축구의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골을 뽑아내며 팀의 평가전 승리에 기여했다.

브라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과 A매치 친선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지난 6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2002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8강에서 벨기에에 져 탈락하고 말았다. 월드컵 이후에 처음으로 치른 A매치라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쾌승을 거뒀다.

 

▲ 네이마르가 8일 미국전에서 페널티킥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표팀에 월드컵 출전 선수 13명에 새 얼굴 11명을 포함한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도글라스 코스타를 공격진에 세워 골을 노렸다.

첫 골은 일찌감치 터졌다. 브라질은 전반 11분 만에 코스타가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43분엔 파비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추가 골을 뽑아냈다.

월드컵 8강 탈락 이후에도 신임을 잃지 않으며 2022년까지 브라질을 이끌기로 한 치치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에게 돌아가며 주장 완장을 채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네이마르에게 주장을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전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한 브라질은 오는 12일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의 페덱스 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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