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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 'AG 13골' 황의조-손흥민-황희찬 삼대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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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 'AG 13골' 황의조-손흥민-황희찬 삼대장 뜬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9.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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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칠레와 국가대표 축구 친선경기를 펼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스리톱을 이뤄 칠레 골문 공략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57위 한국과 12위 칠레의 친선경기(KBS 2TV, 네이버, POOQ, 옥수수, 아프리카TV 생중계)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된다.

한국은 코스타리카전과 마찬가지로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서고 좌우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이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엔 남태희, 기성용, 정우영이 자리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구성한다. 부상당한 조현우 대신 김진현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 칠레전에 나설 베스트 일레븐이 확정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황의조와 손흥민, 황희찬이 스리틉을 구성해 칠레의 골문을 노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코스타리카전 원톱 자리에는 지동원이 선발로 낙점 받았다. 황의조는 후반 교체로 출전해 피치를 누볐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아시안게임서 9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기세를 A대표팀에서도 이어가야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황희찬 역시 월드컵에서 부진을 씻기 위해 심기일전의 자세로 출격한다.

남태희는 지난 경기에서 화려한 발재간에 이은 호쾌한 슛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쾌조의 컨디션 속 월드컵 명단 탈락의 아픔을 딛고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였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벤투호 황태자 자리를 넘본다.

중앙 미드필더와 포백 조합에는 변화가 없다. 코스타리카전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남미 챔피언' 칠레는 예상대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아르투로 비달과 베식타시 소속 게리 메델, 차를레스 아랑기스가 모두 스타팅 멤버로 나서 치열한 중원 싸움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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