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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하태경 "방탄소년단(BTS)은 왜 안 돼?" 병역 문제 재차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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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하태경 "방탄소년단(BTS)은 왜 안 돼?" 병역 문제 재차 언급한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9.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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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를 또 다시 언급한다.

11일 채널A '외부자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 병역 특례 제도의 형평성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당시 하태경 의원은 "성악가수는 1등하면 면제고 대중 가수는 (왜 면제를) 못 받는 것이냐?"라면서 "면제에 방점이 있다기보다는 공정성에 맞지 않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45년 된 병역 특례법이 비리 온상이 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찾았다"면서 국제·국내 대회 모두 상장 원본 확인 없이 대리 확인증만 보고 수십 년간 군 면제를 시켜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동관 전 수석은 "원칙적으로 없애는 것이 맞다"며 "현 병역 특례 기준을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해주길 바란다"는 입장과 함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에게 거듭 당부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군 문제는 아주 민감한 문제”라며 좀 더 적극적인 국민 공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병역 문제에 대한 토론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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