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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악재, '에이스' 샘슨 팔꿈치 통증 말소…롯데 박세웅-삼성 러프 콜업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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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악재, '에이스' 샘슨 팔꿈치 통증 말소…롯데 박세웅-삼성 러프 콜업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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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위 탈환을 위해 갈 길이 바쁜 한화 이글스가 악재를 만났다. ‘에이스’인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를 앞두고 샘슨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 샘슨이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연합뉴스]

 

샘슨은 올 시즌 한화 선발진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3승 8패 평균 자책점 4.48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당분간 1군에서 투구할 수 없게 됐다. 한화는 샘슨의 공백을 김범수로 메운다.

한화는 왼손 투수 임준섭과 박주홍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임준섭은 군에서 제대한 후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뛰었는데, 1승 평균자책점 0으로 잘 던졌다. 박주홍은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3⅓이닝 4실점, 4이닝 4실점으로 썩 좋지 않았다. 올해 2군 성적은 1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9.00이다. 1군에서는 2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9.72를 기록했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져 있으며 아시안게임 휴식 종료 후 1승 5패에 그친 롯데 자이언츠는 우완 투수 박세웅을 1군에 콜업했다. 부상 여파로 올 시즌 출발이 늦었던 박세웅은 1군 8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8.10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도 8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46으로 썩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박세웅을 콜업한 롯데는 외야수 박헌도를 전날 2군으로 내렸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도중 왼쪽 새끼발가락 부상을 입은 삼성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도 이날 1군에 콜업됐다. 그간 2군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한 러프는 이달 8일 상무와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러프를 1군에 복귀시킨 삼성은 내야수 백상원을 2군으로 보냈다.

이밖에 김주찬(KIA 타이거즈), 이종혁(KT 위즈), 김태진 박진우(이상 NC 다이노스), 이현호 최대성(이상 두산 베어스)이 이날 1군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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