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방구석 1열'의 띵작매치에서 '히말라야'와 'K2'가 소개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방구석 1열'은 산악 영화 특집을 진행한다. 산악 영화 특집으로 준비된 띵작매치에서는 영화 '히말라야'와 'K2'를 조명한다.
이날 '방구석 1열'에는 영화 '히말라야'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 영화 속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엄홍길 대장, 배우 김인권이 게스트로 참여해 보다 풍성한 토크를 이어간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는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 받았고, 전국 775만9711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출연 배우들만큼이나 관심을 끈 것은 '히말라야'가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영화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을 오르던 故 박무택 대원 시신 수습을 모티브로 삼았다. '방구석 1열'에 출연하는 엄홍길 대장은 "박무택 대원 시신은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 산을 오르는 모든 이들이 박 대원의 시신을 본다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어떻게든 수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다.
영화 '히말라야'와 함께 소개되는 작품은 프랭크 로덤 감독의 'K2'다. 'K2'에는 마이클 빈, 맷 크레이븐, 레이몬드 J. 배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K2'는 친구 사이인 테일러(마이클 빈)와 해럴드(맷 크레이븐)이 알레스카 등반을 떠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산악 훈련 중인 K2 탐사대를 만나 함께 야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비행기의 광음으로 일어난 눈사태를 겪게 되고 탐사대원 두 명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 사건 이후 K2 탐사대에 합류한 테일러와 해럴드는 정상을 향해 오르며 위험을 겪는다. 특히 하산길에 해럴드가 큰 사고를 당하는 등 두 사람은 계속해서 시험에 빠지며 긴장감을 유도한다.
'방구석 1열'은 두 편의 산악 영화를 준비해 소개한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히말라야'의 감독 이석훈은 어떤 에피소드를 공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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