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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산악 영화 특집 '히말라야'·'K2' 소개… 엄홍길 대장이 밝히는 故박무택 대원 시신 수습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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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산악 영화 특집 '히말라야'·'K2' 소개… 엄홍길 대장이 밝히는 故박무택 대원 시신 수습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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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방구석 1열'의 띵작매치에서 '히말라야'와 'K2'가 소개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방구석 1열'은 산악 영화 특집을 진행한다. 산악 영화 특집으로 준비된 띵작매치에서는 영화 '히말라야'와 'K2'를 조명한다.

 

JTBC '방구석 1열' [사진= JTBC '방구석 1열' 화면 캡처]

 

이날 '방구석 1열'에는 영화 '히말라야'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 영화 속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엄홍길 대장, 배우 김인권이 게스트로 참여해 보다 풍성한 토크를 이어간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는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 받았고, 전국 775만9711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출연 배우들만큼이나 관심을 끈 것은 '히말라야'가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영화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을 오르던 故 박무택 대원 시신 수습을 모티브로 삼았다. '방구석 1열'에 출연하는 엄홍길 대장은 "박무택 대원 시신은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 산을 오르는 모든 이들이 박 대원의 시신을 본다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어떻게든 수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다.

 

JTBC '방구석 1열' [사진= JTBC '방구석 1열' 화면 캡처]

 

영화 '히말라야'와 함께 소개되는 작품은 프랭크 로덤 감독의 'K2'다. 'K2'에는 마이클 빈, 맷 크레이븐, 레이몬드 J. 배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K2'는 친구 사이인 테일러(마이클 빈)와 해럴드(맷 크레이븐)이 알레스카 등반을 떠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산악 훈련 중인 K2 탐사대를 만나 함께 야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비행기의 광음으로 일어난 눈사태를 겪게 되고 탐사대원 두 명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 사건 이후 K2 탐사대에 합류한 테일러와 해럴드는 정상을 향해 오르며 위험을 겪는다. 특히 하산길에 해럴드가 큰 사고를 당하는 등 두 사람은 계속해서 시험에 빠지며 긴장감을 유도한다.

'방구석 1열'은 두 편의 산악 영화를 준비해 소개한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히말라야'의 감독 이석훈은 어떤 에피소드를 공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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