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나도 엄마야’의 우희진이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그간 ‘나도 엄마야’에서 온갖 악행을 일삼은 우희진은 결국 박가람을 낳았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인혜까지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과연 ‘나도 엄마야’의 박가람 우희진 관계를 시부모인 박근형 윤미라도 알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89회에서는 박가람(제니 역)을 향해 “허튼 짓 하지 말고 유학 가”라고 말하는 우희진(최경신 역)의 목소리를 이인혜(윤지영 역)가 듣게 됐다.

이날 ‘나도 엄마야’ 방송에서 이인혜와 알렉스(신상혁 역)는 박가람의 핸드폰이 없어진 사건부터 인터넷에 허위 사실이 유포된 일을 언급하면서 우희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한 ‘나도 엄마야’의 우희진은 시아버지인 박근형(신태종 역)과 남편 박준혁(신현준 역)에게 하청업체를 극심하게 쥐어짠다는 비판을 받으며 경영권을 빼앗길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우희진은 ‘나도 엄마야’에서 본인 입으로 박가람의 핸드폰을 훔쳤다는 일을 간접적으로 말하면서 박가람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에 분노심이 극에 달한 박가람은 우희진에게 “끝까지 아줌마만 따라 다닐 거예요”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실들이 박근형과 윤미라(임은자 역)에게 폭로된다면 우희진은 ‘나도 엄마야’에서 다시 한 번 박준혁과 이혼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실감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우희진이 어떤 새로운 악행을 선보이면서 극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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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