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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 자살시도에 과거 논란 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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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 자살시도에 과거 논란 재주목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0.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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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왕진진은 병원서 의식을 회복 중이다. 그의 자살 시도 소식에 과거 그를 둘러싼 논란, 의혹 역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이데일리는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이 자살시도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데일리는 왕진진이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사진 또한 공개했다. 왕진진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 돼 의식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이 주목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왕진진의 본명은 전준주로 2011년 故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장자연과 교환했다던 편지를 경찰에 제보하며 화제를 모았다. 과학수사대 수사 결과 해당 편지는 모두 거짓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서 故 장자연과 교환했다고 주장한 편지를 공개하는 왕진진 [사진 = 스포츠Q DB]

 

이후 왕진진이 다시 언론에 주목을 받은 건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의 결혼 소식 때문이다. 2017년 12월 왕진진은 위한 컬렉션 왕진진이라고 자신을 언론에 소개했다. 왕진진은 자신이 홍콩 재벌의 아들이라고 소개했지만 이 또한 거짓으로 밝혀졌다. '왕진진'이란 이름 또한 거짓으로 왕진진은 대한민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의혹이 이어지자 왕진진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했지만 당시 디스패치는 왕진진이 과거 특수강도강간으로 복역했다는 사실,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낸시랭이 아닌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에 있다는 의혹 또한 불거졌다. 이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낸시랭은 "모든 의혹은 거짓"이라며 왕진진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낸시랭은 이후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도 과거 왕진진의 복역 사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낸시랭은 "모든 죗값을 치렀다"라며 남편을 두둔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도 왕진진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또다시 왕진진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 왕진진은 고미술품 사업을 하는 A씨로부터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왕진진은 지난 9월에는 낸시랭과의 부부싸움 중 기물을 파손해 불구속 기소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낸시랭은 남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해당 사건은 일단락됐다.

자살 시도로 인해 왕진진과 낸시랭에게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 당시부터 숱한 의혹과 논란에 시달렸던 왕진진의 자살시도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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