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그야말로 음원강자들의 대격돌이다. 아이유와 바이브가 10일 오후 6시 신곡을 공개한다.
현재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로꼬의 신곡 '시간이 들겠지'는 발라드 강세 속에서도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아이유, 바이브의 신곡 공개를 앞두고 음원차트 순위 변동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10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엠넷 등 4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는 로꼬의 '시간이 들겠지'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멜론과 벅스, 지니에서는 로꼬의 뒤를 이어 Mnet '쇼미더머니 777' 음원 미션곡인 '굿 데이(Good day)'가 2위,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3위를 기록했다.
엠넷에서는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2위, 바이브의 선공개곡 '가을 타나 봐'가 3위를 차지했다. 아이콘의 '이별길'과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한 '굿 데이(Good day)'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최근 음원차트에서는 계절 분위기에 따라 발라드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지난 8일 로꼬의 새 디지털 싱글 '시간이 들겠지'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신흥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미더머니 777'의 음원 미션곡 역시 상위권을 차지하며 힙합의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로꼬의 '시간이 들겠지'는 이별 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솔직한 심정을 담아낸 곡으로, 로꼬의 개성 넘치는 랩과 콜드의 감미로운 음색이 인상적이다.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한 '굿 데이(Good day)'는 현재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방송 당시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음원으로, 팔로알토는 "똥통 대신 우야 형으로 불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음원 성적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6시 아이유의 10주년 기념 싱글 '삐삐'와 바이브의 8번째 정규 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가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음원강자들의 전쟁이 예상된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장르로 거듭난 힙합과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쟁쟁한 음원 사이에서 아이유와 바이브는 어떤 성적을 받게 될까? 음원강자들의 귀환에 음악 팬들의 기다림이 커져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