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시민들의 모습에 "이거 시트콤이냐"고 되묻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삼청동, 부암동에서 퀴즈왕을 찾을 수 있을까.
17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삼청동, 부암동으로 떠난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삼청동, 부암동에서 '선다방' 촬영지, 80년된 정육점 등 다양한 명소를 다니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에도 찰떡 호흡을 과시하는 시민들이 등장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흙길을 느끼기 위해 맨발로 다닌다는 윤리 선생님, 1년에 4천억 어치를 팔았다는 정육점 사장님, 이승만 대통령때부터 있었다는 슈퍼 주인 할아버지, 신학도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시민들이 등장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골목에 앉아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를 나누던 시민은 하이 앵글에서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위에서 왜 찍지. 저 여기 땜빵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런 거 하지 말라니까"라며 달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민의 만담은 계속 됐고, 유재석은 "이거 시트콤이냐"라고 되물어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대구로 귀양을 떠나 4명의 퀴즈왕을 찾아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삼청동, 부암동에서도 퀴즈왕을 찾아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퀴즈왕을 찾아낼지 이날 방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