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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혜연, 건강상의 이유로 팀 탈퇴...소속사 측 "학업과 건강 회복에 집중"(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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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혜연, 건강상의 이유로 팀 탈퇴...소속사 측 "학업과 건강 회복에 집중"(공식입장)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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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구구단 혜연이 팀을 탈퇴한다. 팀은 8인조로 재편돼 오는 11월 6일 컴백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구구단 공식 팬카페를 통해 "구구단 컴백에 앞서 멤버 혜연 양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혜연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구구단 혜연 [사진= 스포츠Q DB]

 

소속사 측은 "혜연 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다"며 "심사숙고 끝에 혜연 양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향후 구구단은 11월 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8명의 구구단 멤버들과 혜연 양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혜연 역시 같은 날 자필 편지를 통해 "이제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1명의 단짝(구구단 팬클럽)으로 우리 단짝들과 함께 구구단을 응원하려고 한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여러분들과 떨어져서 학업에 집중하고 쉬면서 지내왔는데, 그 시간 동안 충분히 많은 고민하고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단짝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저는 건강도 잘 회복하고,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며 "구구단으로서는 마무리를 하지만 또 다른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당분간은 학업과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구구단은 오는 11월 6일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2일 오후 5시에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구구단 퍼스트 콘서트 플레이(gu9udan 1st concert PLA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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