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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이경영, 김희선에 김재화와 관계 묻자 "김해숙 캐내려 고용...정제원 보호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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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이경영, 김희선에 김재화와 관계 묻자 "김해숙 캐내려 고용...정제원 보호가 우선"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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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나인룸' 이경영이 김희선을 향한 의심의 시선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김희선은 당당한 태도로 김재화와 관계는 단지 김해숙을 이용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4일 방송된 tvN '나인룸'에서는 화가 난 이경영(기산 역)이 김희선(을지해이 역)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고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인룸' 이경영이 김희선을 향한 의심의 시선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김희선은 당당한 태도로 김재화와 관계는 단지 김해숙을 이용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tvN '나인룸' 방송 화면 캡처]

 

"누구 짓이야?"라며 소리를 지른 이경영은 "오봉삼(오대환 분)이가 이 동영상을 어떻게 들고 온 거지?"라며 자초지종을 물었다. 

김희선은 당황하지 않고 "진정하세요, 회장님. 나 없이 회장님이 변호하실 건가요?"라고 말한 뒤, 동영상에 대해선 "저도 몰라요"라고 차분하게 답했다.

다소 화를 누그러뜨린 이경영은 "자네 이 동영상 어디서 봤나?"라며 사실 관계를 추궁했고, 김희선은 "장화사(김해숙 분)의 지시를 받고 영상을 빼돌린 거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경영은 사진 하나를 내밀었다. 김해숙과 김재화(감미란 역)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김희선은 "납득은 팩트에 기초하지 않는다. 신뢰에 기초하는 것"이라면서 "감미란 사기 전과 13범. 제 비서 맞습니다. 감옥 밖 장화사의 손발이니까요"란 이유를 댔다.

회장 이경영은 "그래서 장화사가 노래는 게 뭔지 알아냈나?"고 물었지만, 김희선의 답은 포기했다는 것.

김희선은 "더 큰 원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 알바 아니"라면서 "찬성(정제원 분)이 보호가 우선이다. 더 할말 없으시면 전략 세우고 찾아 뵙겠다"며 자리를 떴다. 또한 김해숙의 행방을 묻는 이경영의 질문에도 "403 법정에서 본 게 전부입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희선은 김재화를 보자마자 "감미란, 당신은 여기까지야. 내가 아직도 장화사로 보여?"라며 그를 내쫓았다. 

김재화는 "우리 언니 어디있어?"라고 물었지만 김희선은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자력으로 해결해"라며 짐을 던졌다.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나인룸'은 지난달 6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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