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TV 생생정보' 남다른 색상의 면발로 완성된 해물짬뽕이 소개돼 눈길을 모은다. 쫄깃한 면발 뿐만 아니라 푸짐한 해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의 '고수의 한 수 열전'에서는 녹색 면의 해물짬뽕 맛집이 소개됐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해물이 들어가서 속이 쫙 풀린다", "여기 짬뽕은 먹을수록 개운하고 속이 풀린다", "쫄깃쫄깃하고 맛있다"고 감탄했다.
녹색 면의 해물짬뽕을 선보인 정미숙 고수는 녹색 면발의 비결이 시금치라고 밝혔다. 해당 시금치 면은 짬뽕 뿐만 아니라 짜장면으로도 활용된다. 정미숙 고수는 반죽기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반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족타, 토렴으로 정성을 더했다.
한 손님은 "보통 짬뽕 한 그릇에 해물이 몇 개만 들어가 있는데 여기는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다"며 해당 짬뽕의 해물에 집중했다. 정미숙 고수는 키조개부터 가리비, 바지락, 동죽 등이 준비돼 있는 수조를 가게 앞에 두고 있다. 고수는 "연안 부두가 15분 거리에 있다. 그때 그때 제가 가져와서 쓴다. 살아있는 애들을 쓴다"며 신선한 해물의 맛을 자랑했다.
아르바이트로 우연히 일을 시작, 힘들게 중화요리를 배운 정미숙 고수는 "이제 숨쉬기 운동처럼 제 삶의 일부가 됐다"며 해물짬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미숙 고수의 해물짬뽕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 밀면 가게로, 방문을 원한다면 '2TV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방송 직후에는 붐빌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