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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워너원 강다니엘, 고양이상 VS 강아지상 매력 대결...팬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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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워너원 강다니엘, 고양이상 VS 강아지상 매력 대결...팬들의 선택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2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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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강다니엘은 고양이상일까, 강아지상일까. 이에 대한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무대 위에서 집중한 강다니엘의 모습은 고양이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무대 아래 팬들과 만나는 강다니엘의 모습은 영락없는 '사모녤드'의 모습이어서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흔히 고양이상이라고 하면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연예인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배우 안소희, 엑소 시우민 등이 고양이상 스타로 꼽힌다. 반면 강아지상으로는 배우 박보영, 박형식 등 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연예인들이 거론된다. 

 

[사진= 트위터, 스포츠Q DB]

 

최근 워너원 강다니엘의 팬들 사이에서는 '자아성찰 짤'로 불리는 유명한 사진이 있다. 해당 사진 속에는 거울 속에 비친 고양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강아지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원래 이 사진은 강다니엘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자아성찰할 때 보는 사진'이라고 올린 데서 시작됐다. 팬들의 편집을 거쳐 지금의 '자아성찰 짤'이 완성된 것. 팬들은 '내는 묘인'이라는 문구로 부산 출신인 강다니엘의 사투리까지 표현했다.

강다니엘은 연예계 소문난 애묘인이다. 루니, 피터, 오리, 짱아 등 4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으며 다수 방송을 통해 반려묘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대하는 강다니엘의 다정한 면모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덕질 요소'가 됐다. 

자신이 좋아하는 고양이들과 '묘인'이기를 자처하는 강다니엘이지만, 멤버들과 장난치는 모습이나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에서 장난기 많고 개구진 모습으로 '멍뭉미(강아지 같은 매력)'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강다니엘의 넓은 어깨와 늘씬한 기럭지, 훈훈한 피지컬이 애교 많은 대형견을 떠올리게 만든다. 

지난 19일 방송된 올레tv 모바일 채널 '아이돌에 미치고, 아미고TV'(이하 '아미고TV')에서는 멤버 하성운과 함께 '댕댕즈'로 불렸다. 자신이 '댕댕즈'라는 사실을 몰랐던 강다니엘은 하성운의 설명에도 "나 고양이인데"라며 이를 부정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 스포츠Q DB]

 

워너원은 11명의 멤버들을 활용한 칼군무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룹이다. 강다니엘은 무대 위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과 달리, 예능에서는 은근한 허당미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대가 아닌 곳에서 '멍뭉미'를 드러낸 강다니엘이지만, 이를 부정하는 강다니엘의 모습 또한 팬들에게 사랑스러움을 유발하는 요소다. 특히 강다니엘은 지난 19일 워너원의 새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마지막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컴백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는 강다니엘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녤깅이', '사모녤드', '강단이' 등 다양한 매력 만큼 많은 별명을 소유한 강다니엘이다. 또 어떤 별명들이 추가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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