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상파 방송국이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방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중계로 오전 정규 편성 프로그램, 재방송 편성을 결방한다.
26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 (KBS, MBC, SBS)는 오전 10시부터 김연철 통일부 장관 수보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중계한다. 해당 중계는 오후 1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 프로그램들은 다수가 결방하거나 2안 편성됐다.
KBS 1TV는 오전 10시 방송되는 생활정보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결방 확정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지난 25일에도 결방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프로그램이다.
MBC는 '기분 좋은 날'을 오후 12시 25분 2안 편성했다. 청문회의 중계가 길어질 경우 '기분 좋은 날'은 결방한다. '기분 좋은 날'은 MBC의 생활정보프로그램으로 월, 목, 금요일에는 오전 9시 45분에 방송,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낮 12시 25분에 방송된다.
SBS는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중계를 방송하며 오전 10시 뉴스를 결방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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