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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오미연, 박정학에 "은혜를 원수고 갚아?" 분노... "더 이상 꼭두각시 안 해" 갈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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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오미연, 박정학에 "은혜를 원수고 갚아?" 분노... "더 이상 꼭두각시 안 해" 갈등 본격화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4.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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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의 오미연과 박정학이 서로를 배신하면서 점차 갈등이 첨예해지는 상황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결·연출 최은경) 65회에서는 오미연(마영인 역)에게 “30년 동안 수종 노릇했으면 보은 한 거다. 이젠 회장님 꼭두각시 못 한다”고 말하는 박정학(서필두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왕님 보우하사’ 오미연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앞서 ‘용왕님 보우하사’의 오미연은 박정학과 대면한 자리에서 “네 놈이 날 물고 늘어지냐”며 분개했다. 하지만 ‘용왕님 보우하사’의 박정학은 되레 차분한 목소리로 “물고 늘어지다니? 난 그저 진실을 찾아낸 것 뿐이다. 회장님의 숨겨둔 진실”이라며 오미연을 더욱더 화나게 만들었다.

또한 ‘용왕님 보우하사’의 박정학은 “회장님을 친부모처럼 섬겼던 내 진심. 먼저 짓밟은 건 회장님이다. 날 그렇게 원망할 필요 없다”면서 오미연을 향해 강하게 쏘아붙였다.

 

‘용왕님 보우하사’ 오미연 박정학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배신감에 흔들린 눈빛을 표출한 ‘용왕님 보우하사’의 오미연은 박정학에게 “부모? 알콜 중독자에 가정 폭력을 일삼는 네 아버지? 자식들 내버린 네 어머니? 그런 수렁에서 건져내서 학비 줘가며 공부시키고 어떻게든 쓸 만한 사람 만들었더니 내 등에 칼을 꽂아?”라고 전했다.

그러자 ‘용왕님 보우하사’의 박정학은 “회장님이 건져준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빠져나온 거다. 그 지옥에서”라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만들었다.

과연 본격적으로 갈등 관계에 접어든 오미연과 박정학이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또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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