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1:30 (금)
강동원 김윤석, '전우치' 이어 '검은 사제들' 호흡
상태바
강동원 김윤석, '전우치' 이어 '검은 사제들' 호흡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09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톱스타 강동원 김윤석이 영화 '전우치' 이후 '검은 사제들'로 다시금 호흡을 맞춘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제9회 파리 한국영화제 숏컷 섹션 최우수 단편상, 2015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던 '12번째 보조사제'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스크린을 압도해 온 연기파 김윤석은 의심과 반대 속에 의식을 주도하는 김신부 역을 맡았다.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김신부로 분해 새롭고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신부를 도와 의식을 준비해 나가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최부제 역의 강동원은 기존의 세련되고 도시적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5일 경북 대구에서 크랭크 인한 '검은 사제들'은 사제로 변신해 캐릭터에 몰입한 김윤석, 강동원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세련된 영상미, 밀도 높은 연출력을 보여온 장재현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다. 데뷔작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