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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유재석, 괜히 '유느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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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유재석, 괜히 '유느님' 아니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3.19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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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천정명이 유재석에 고마움을 전했다.

천정명은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 종영 후 진행한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 중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X맨'에 나갔을 때 유재석 형님이 캐릭터를 잘 잡아주셨다. 자신이 돋보이기 전에 신인이나 게스트를 먼저 챙겨주셨다"며 "이후 '해피투게더'에 나가 또 만났다. 나는 당시 신인이었어서 다른 출연진에게 포커스가 맞춰질거라 생각했는데, 형님이 내가 '엑스맨'을 했던 걸 기억하고 코치해줬다. '네가 이렇게 하면 내가 받아칠게'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주셨다"고 설명했다.

▲ 천정명 [사진=최대성 기자]

천정명은 "참 대단하신 것 같다. '유느님'이다"라며 웃었다.

또한 그는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을 꼽았다. 그는 "예전부터 '무한도전'의 팬이었다. 조정 특집 등 게스트 출연으로 나가볼 기회는 여러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촬영 일정이 겹쳐 못 나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친한 사람들이나 혹은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 보면 좋을 것 같다"며 tvN '꽃보다' 시리즈를 꼽았다. 함께 여행을 갈 만한 친한 사람으로는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음악하는 분들과 의외로 친분이 있다"며 박진영, 리쌍 개리, 정재형 등을 꼽았다.

천정명은 "평소 힙합을 좋아하고, 재형이형은 영화음악을 작곡하다보니 내게 영화 추천도 많이 해 준다"고 덧붙였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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