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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美CNN 선정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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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美CNN 선정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등극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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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미국의 유력 방송사 CNN의 오피니언 뉴스사이트인 CNN아이리포트(CNNiReport)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에 영국의 러셀 왓슨,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사피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임형주의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선정은 30여 년간 유명 음악평론가로 활동해 오며 현재 USA음악협회 대변인과 CNN아이리포트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인 그레이스 케이코가 직접 선정 및 리뷰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CNN아이리포트에서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오른쪽이 임형주[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특히 기사 내용 중 "그는 진정한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극찬과 함께 "임형주는 '세계 3대 팝페라테너' 중 가장 최연소자다. 그의 목소리는 크리스털처럼 깨끗하고, 서정적이며 몽환적인 음악적 해석을 느낄 수 있다"며 "임형주는 오리지널 3대 테너(쓰리 테너) 중 가장 어리고, 로맨틱 테너의 대명사인 호세 카레라스를 연상케 한다"며 호평했다.

임형주의 ‘세계 3대 팝페라테너’ 등극은 영국의 팝페라 소프라노인 사라 브라이트만과 이탈리아의 팝페라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를 배출한 팝페라 강대국 영국과 이탈리아 출신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이한 임형주는 지난 2월 한국 출신의 문화예술인 중 역대 최연소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대서특필된 바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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