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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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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제작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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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화장' '카트' '건축학개론' '공동경비구역JSA'의 제작사 명필름(대표 이은·심재명)이 뮤지컬 제작에 착수한다.

27일 명필름문화재단에 따르면, 명필름이 제작한 2001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감독 임순례)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오는 7월 말 선보인다. 명필름은 "리얼리즘 영화이자 음악영화로서 큰 성취를 이룬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원작으로 첫 창작 뮤지컬 제작에 도전한다"고 알렸다.

지방 중소도시를 전전하며 살아가는 남성 4인조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고교시절 함께 밴드활동을 했던 친구들을 만나면서 겪는 현실과 희망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황정민, 이얼, 박원상, 박해일, 오광록이 출연했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바쁜 일상에 지쳐 꿈을 포기하고 사는 중년 남성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작품상 등을 받았다. 황정민, 이얼, 박원상, 박해일 등이 출연했다.

▲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스틸

앞서 서울뮤지컬컴퍼니가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뮤지컬로 만든 바 있으며 당시 명필름은 판권 사용기간을 제한했다.

이번 뮤지컬의 대본은 김윤영, 작곡은 김혜성, 연출은 반능기, 음악감독은 김효환, 안무는 신선호가 맡는다. 파주 출판단지 2단계에 들어서게 될 복합문화공간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10월 말까지 올려진다. 공연장, 영화관, 북카페, 아트랩 등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4월 말 오픈한다.

출연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뽑으며 접수는 4월13일까지다. 서류전형을 거쳐 1, 2차 오디션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블로그(http://blog.naver.com/m_waikiki)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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